영문법 정리 / / 2013. 10. 21. 01:40

[to 부정사 용법 정리 01] to는 화살표입니다.

 [to 부정사 용법 정리] to는 화살표입니다. 


to ~에 전치사 to 다음에 명사 to 다음에 동사가 오면 to부정사라고 하죠. 우리는 to를 이야기할때, to부정사의 to, 전치사 to 구분을 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실제 영어 생활에서 to를 이렇게 전치사, to 부정사로 구분해서 사용될까요? 안그렇습니다. 


영어를 처음 말로 배울 때, 이런 문법적인 지식으로 배울까요? 아니죠. 

'to' 는 '방향성'을 나타냅니다. to가 나오면 화살표가 머리에 그려지면 됩니다. 



문법적으로 to 뒤에 동사원형이 오는 것을 'infinitive'라고 합니다. infinitive는 '무한적인'란 뜻인데 처음 영어 문법책을 봤을때, 이것이 왜 'to부정사'인지 매치가 잘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정사를 한자로 보니깐, 不定詞(정해지지 않은 품사) 더라구요. 이 때 알게 되었죠. 아~~ 'infinitive'영어를 이렇게 '부정사'로 번역해 놓은것이죠. 그럼 이 무한적인것과 to부정사는 무슨 관계인지 정말 궁금했죠. 오늘은 이 '무한적인'이란 뜻의 to부정사를 정확히 알아봅시다.

 

'to 부정사' 는 "to + 동사원형" 일 뿐!


문법적으로 설명할 때, infinitive는 '변하지 않는 동사 형태를 가지는 것'입니다. 즉, 간단히 말해서  'to 뒤에 동사 원형'이 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방향을 뜻하는 to 다음에 동사원형이 오는 것이 to부정사란 거죠.




그럼 예를 들어서 to travel 라고 하면 travel (여행하다) 라는 동작으로 향한다는 거죠. 그래서 to travel 는 동작 travel은 아직 일어난 동작이 아니죠? 그럼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면 traveling이고, 그 동작이 이미 일어난 상태는 traveled 라는 과거 혹은 과거분사가 있죠.


to travel는 동작 travel로 향해 가는 느낌입니다. 

자.. to 느낌 이제 오시죠? 향해 가는 겁니다. 

그럼…실제 문장에서 보죠. 



영어의 기본 문장 법칙과 순서
 


영어의 기본은 '주어 + 동사' 라는 것은 아시죠? 이 주어 동사에 대한 답을 해주는면서 나가는게 영어입니다. 


She is ~. 라고 말하면 '그녀하고 is 라는 be동사가 나오니깐 머리 속에는 벌써 '이다'가 생각나죠. 그럼 아주 자동적으로 누구지? 어떻지? 라는 의문이 생기죠? 그래서 그에 해당하는 답을 해주면 되는 것이 바로 영어문장입니다. 선생님이면 She is a teacher. 이라고 하면 되고, 예쁘다고 말할려면 She is pretty.라고 하면 됩니다. 점심을 먹고 있으면  She is having lunch라고 하면 되겠죠? 여기에 문법 용어 '목적어'라든가 '보어', '동명사' '분사'라는 말은 필요가 없죠?



His purpose was to travel. 


자~ 그럼 to 부정사 이야기를 해 볼까요?

일단 to부정사란 놈이 들어간 문장을 볼까요?

연금술사 (The Alchemist)에 나오는 문장을 가지고 살펴보겠습니다. 


His purpose was to travel.


이렇게 책을 보다가 be동사 다음에 to do라는 to부정사가 붙으면 순간 당황하게 되죠. 문법 용어로 'be to'용법인가 뭐 이렇게 생각을 하죠. 우리는 보통 His purpose가 주어이고 was가 동사 to travel이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으로 보어로 사용되었다. 


이렇게 문법적으로 분석하죠. 근데 이렇게 문장을 보기 시작하면 정말 절대 영어를 말로 할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문장을 보는 눈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His purpose was to / travel. 


문장의 동사가 바로 travel로 보는 겁니다. 그럼 앞에 있는 his purpose는 뭐죠? 바로 문장의 머리입니다. 문장의 머리? 생소하시죠? His purpose 그의 목표는 was 이었다는 거죠? to 향해가는거죠? 어디로? travel 여행 혹은 이동하는거죠? was라는 be동사는 항상 그자리에 있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항상 그자리에 있으면서 to do 할 방향성을 지닌다는 것은 바로 그렇게 할려는 운명이었고 숙명이었다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가지는데 그것을 우리는 단지 문법 용어로 be to의 '운명' 용법이라고 배우죠. 이러한 것은 잊어버리셔도 됩니다. 

이렇게 보는 분들도 있어요. 


His purpose was / to travel… 

하지만 저는 문장을 

His purpose was to / travel …

이라고 보시라고 말합니다. 



His purpose was / to travel.

His purpose was to / travel.   


원래 to do 가 문장에 실제로 말해지면 to은 앞단어에 붙어서 약하게 발음되고 travel을 크게 이야기하게됩니다. 왜냐면 travel에서 새로운 시작이 일어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왜냐면 travel 이라고 말하면 어디를 여행하는지 궁금하죠? 그래서 travel to the country라고 어디를 여행할지 자연스럽게 다시 이야기해주게 되잖아요. 


이러한 연결 흐름이 바로 영어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be going to도 바로 이러한 흐름에서 생각하셔야합니다. 

He is going to travel … 이라고 해보죠…

이제 아시겠어요? 우리의 눈이 미리 travel에 가 있어야합니다. 

He / is going to travel …이 아니라

He is going to / travel 입니다. 그쵸?


He is going to travel. 

He is going to / travel.  


그래서 He 그가 is going 가고 있다는거죠? to 방향, 화살표 바로 travel로 가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be going to가 미래를 나타내는 조동사로 포하는 거죠. 그래서 이러한 조동사들이 모두 다 to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원래 문장의 시작은 travel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to do 는 미래지향적이라고 말하는 거죠. 



to 부정사의 명사적, 형용사적, 부사적 용법에 너무 매달려서 공부 할 필요없어요. 


그래서 아래의 문장을 쉽게 만들 수 있죠. 


He is my friend to get married to her.

그는 그녀와 결혼 할 내 친구이다. 

He is happy to get marred to her. 

그는 그녀와 결혼 하게 되어 행복하다.  


문장 뒤에 to do가 붙는 경우가 이해 되시죠?

명사적 용법?, 부사적 용법?, 형용사적 용법? 이런 용법에 휘둘리면 안됩니다. 솔직히 이런 용법은 잊으셔도 됩니다. 

이런 용법때문에 to부정사가 어렵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시겠죠?

to 속에 화살표()가 있다는 것만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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