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영종도를 돌아다니면서 알게 된 갈 만한 곳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음식점과 카페 중심입니다. 

처음에는 영종도에는 인천 공항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섬 안에는 정말 맛있는 음식점과 이쁜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카페

1. 할리스커피 - 영종덕교점 

인천 중구 잠진도길 55

사진 저작권 -  Gramho

흔히 커피 체인점이면 다 똑같다고 생각하겠지만, 옷이 사람을 만들듯이 장소가 커피하우스의 품격을 높이는 것 같습니다.

Hollys Coffee 가 바다와 만나면 매우 이국적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커피는 역시 분위기로 마시는 곳인가? 바다 넘어 무의도와 잠진도를 바라보면서 저녁 시간 힐링을 여러 번 받고 왔었습니다. 

 

2. 스타파이브 

인천 중고 공항서로 133-1

공연장을 보는 것 같은 스케일이 큰 카페로 큰 저택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큰 창문 사이로 공항에서 뜨고 내리는 비행기도 보통 때는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공항에 주차되어 있는 비행기를 볼 수 있습니다. 

 

카페 내부 뿐만 아니라 옥상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아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3. 그림아일랜드

인천 중구 모랫말로 16번길 13-30

 

원래 카페라고 하면 큰 마음먹고 찾아가는 곳이 아니다고 생각합니다. 가방에다가 한두 시간 책을 수 있는 책, 커피를 마시면서 집중하면서 랩탑을 꺼내서 찾는 곳이 바로 카페입니다. 

우리는 카페라고 하면 모임을 가지는 곳, 연인이 데이트 장소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카페는 조금만 걸어서 나가서 수다 떨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오는 편안 곳이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이 카페는 나의 이러한 생각에 딱 알맞은 곳이다. 밤에는 멋진 재즈 공연이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주고, 퇴근하다가 병맥주 한 잔 하고 들어가고 싶은 곳이라서 정말 마음에 든다. 

 

4. 지금이곳 

인천 중구 운남로 82번길 40

 

요즘 인기 있는 카페 아이템은 다 모아 놓은 곳 같은 종합 카페 같은 장소입니다.

주차장 넓고, 커피는 기본적으로 맛있고, 딸기밀크티 아이템도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 까지 

다음 번에는 더 사진을 많이 찍고 와서 포스팅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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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출판단지 카페: 천천히카페

 

동작구에서 일를 마치고 바로 파주 "천천히카페"로 넘어 왔다. 

성수 대교를 지나 비가 주적주적 내리는 일요일 오후 오늘의 나의 아지터는 "천천히카페"다.

 

'천천히카페'로 들어가려면 정말 천천히 들어가야 한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길이 헷갈려 다른 길로 가서 사장님에게 전화했었었다.

 

 

카페에 들어서면 클래식 첼로 소리가 나를 반긴다. 

매번 요요마 연주를 듣는다 듣는다 하고서도 듣지 못했던 토론토 시절이 생각난다. 가난했던 유학 시절, 못 들었던 게 너무 아쉽다. 

 

 

원목과 실내 식물들이 잘 어우러져 비가 오는 날이지만 오히려 더 상큼함이 느껴진다. 

매 시간마다 식물에게 물을 뿌려주는 사장님의 손길이 참 정성스럽다. 

나무로만 데코가 되어 있다면 심심했을 텐데 주변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2층 창가로 자리를 잡았다. 어? 어? 저 멀리 낯익은 차가 보인다. 

저 차는? 2008년 Dodge Caliber 1년 전에 내 차. 여기서 보다니.. ㅠㅠ 너무 반갑다. 

1년전 Ontario를 누볐던 내차!

Dodge Caliber를 타는 분도 계시는구나.  

 

주문한 카페 모카를 기다리는 동안 카페 내부를 살펴보았다. 

지하 화장실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 있는 책장

화장실 들어가기 전에 하나 뽑아서 가야 할 것 같다. ㅋㅋㅋ

책이 데코레이션이 되는 카페 좋다.

 

전동 벨이 울리고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어? 식물원에서만 보던 선인장들이 여기 있었네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실내 정원이 이쁘다. 

 

 

주말 일요일지만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너무 좋다. 

이런 여유로운 느낌 너무 좋아~ 

사실 저 테이블에 사람이 다 있다고 생각하면 싫어~~

 

카페라고 하기에는 작은 작업 공간처럼 만들어놓은 2층이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한 표정에 커피맛 기대 기대 

 

메뉴판을 들고 오는데 시나몬 향이 강하게 난다. 

모카커피 향보다 사과 위에 뿌려진 시나몬 향이 인상적이다. 

커피만 마시기 출출해서 애플 시나몬 토스트도 시켰다. 3천 원에 이 정도면 괜찮네. 옆에 달콤한 크림이 더 맛있다. 

다른 와플 메뉴도 있었는데, 다음에는 와플에 이 크림을 발라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귀가 즐거운 첼로 연주에 

오늘 해야 할 작업 조용히 잘하고 집에 간다. 

또 와야지.

 

 

천천히카페

- 경기 파주시 돌곶이길 108-20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 031-942-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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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수업을 마치고 차를 스타벅스로 돌렸다. 

토요일 오후 그냥 집에 들어가기는 너무 시간이 일찍이고,

개인적으로 할 작업도 있고 해서 김포 감정동 스타벅스에 차를 주차했다.

그런데, 들어가기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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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토론토 근교에 카페를 검색했다. Small town에 작은 이름 모를 커피집에서 모카 한잔 마시는 재미가 솔솔 하다. 

토론토에서 20분 정도 북쪽으로 가다 보면 Newmarket이라는 도시가 있다. 이 도시의 다운타운에 들어가면 왼쪽으로 인형가게가 있는데 그 옆에 작은 카페가 있다. 

주말이면 일이 마치면 나는 바로 차를 몰고 그 곳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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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나는 구글링을 했다. 

"파주 카페"..... "김포 주변 유럽풍 카페" 등등.... 나와라 좋은 곳, 평점...... 등등

딱 마음에 드는 곳 "북카페 헤세"

아 맞다 며칠전 한 선생님이 파주 출판단지 카페들이 좋다고 했었지? 

 

바로 차를 그래로 몰고 일산대교를 넘어간다. 

맥북을 챙기고, 이어폰만 있고, 커피만 있다면야 밤도 새울 기색이다. 

 

파주로 가는 자유로에서 출판단지로 들어간다. 2000년대 중반 한참 대학원 다닐 때 이슈였던 파주 출판단지를 이렇게 해가 다 진 어두컴컴한 초저녁에 도착했다. 디자인이 이쁘다는 출판단지 건물들... 아기자기하다는 카페들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그냥 편안하게 내 작업을 할 수 있으면 오케이~~ 

작업도 대단한 것도 아니다. 

영어 수업관련 내용을 정리하고, 그동안 좀 쉬었던 YouTube 원고를 정리하는 일이다.  왜 이러한 일들이 머릿속에만 맴돌고 집 내 방에서는 왜 실행이 안되는지 모르겠다. 

 

 

저 파란 모자 쓴 신사가 헤세Hesse 인가 봐

152는 무슨 의미일까? 

작은 카페인 줄 알고 왔는데 의외로 규모가 큰 Bakery 카페이다.

 

 

카페모카 한잔 

하트 모양을 만드려고 한 건지 뭔가 어색함이 정겹게 느껴지네. 

자 입술 옆에 느껴지는 거품 커피맛을 음미하면서 나는 글쓰기 작업 시작한다. 

 

 

널직 널찍한 실내 디자인에 은근히 세련된 느낌이다. 

2층 3층도 있는 것 같은데, 문을 닫았다고 했다. 7시 즈음에 도착했는데 조금 늦게 온 것 같다. 

 

이 카페가 크루아상이 유명하다는 블로그 글을 본 것 같다. 

오늘은 저녁을 먹고 와서 일단 패스 

다음에 오면 꼭 먹어봐야지. 

이 크루아상에 버터 발라먹으면 너무 맛있겠다. 

출판 단지 내 북카페인 확실한 것 같다. 한쪽 편에 책이 있다. 

 

나 너무 요즘에 책을 안 읽는 것 같다. 

몇 달 전에 사놓은 책 정말 거짓말 안 하고 한 페이지를 안 읽고 있는 것 같다. 

자기 전에 한 페이지씩은 읽자고 했는데 그게 안되네. 

그냥 누워서 눈 감으면 그냥 잔다. 

 

 

이 카페의 또 한 가지 

Royal Milk Tea!!!

홍차 얼그레이 향이 어떨지 궁금하다. 

다음 주 출근하고, 마셔야지~~ ^^ 

 

 

헤세에 대해서 나는 모른다.

헤르만 헤세

'데미안'이 생각나지만 데미안 내용은 생각나지 않는다. ㅠㅠ

그리고 불교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 밖에는...

그러나 헤세라고 했을 때, 그 느낌이 참 포근하고 좋다. 

 

 

다음에는 꼭 2층 3층 가 봐야지. 

조용히 산책도 해야지.

 

 

 

이번 주부터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질 것 같다. 

주말에 뭔가 그적 그적 하고 싶다는 생각만 있고, 다이어리에 적어두기도 했지만 

실제로 그 시간에 글을 쓴 것은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 

역시 생각만 있으면 안 돼!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

 

 

 

카페헤세

경기 파주시 회동길 152 출판단지 열림원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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