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태 정리] 수동태를 쓰는 경우
능동태가 있는데 왜 굳이 수동태를 쓰는 걸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이유와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의 글쓰기에서, 뜻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능동태를 씁니다. 주어가 기본적으로 '사람' 일 때는 구체적이고, 정확한 주체가 누군지 알지만, 주어가 사물이 되거나, 추상명사가 되면, 이해도가 떨어지고, 책임도 소재도 없어집니다. 그래서 이 곳 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에세이를 쓸 때 능동태를 사용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아래 다섯가지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수동태를 사용합니다.
1. 누가 동작을 했는지가 아니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강조할 때
Peter was promoted last month.
Peter는 지난달에 승진되었다.
→ 누가 Peter를 승진 시켰는지가 아니라 Peter가 승진 된 사실 자체를 강조해서 말합니다.
2. 행위자를 모를 경우
The wheel was invented during the Bronze Age.
바퀴는 청동기 시대에 발명되었다.
→ 누가 바퀴를 발명한지 모릅니다 다만 그 시기만을 알고 있죠. 그래서 수동태를 썼습니다.
3. 행위자가 중요하지 않을 경우
Smoking is prohibited in airplanes.
흡연은 기내에서 금지되어있다.
→ 행위자가 중요한 것 아니라 그 행위 자체를 강조해서 말할 때 수동태를 사용합니다.
4. 학위논문이나 연구 기술 보고서에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수동태를 사용
3ml of HCl was added to the test tube and heated to 37℃.
HCl 3ml을 시험관에 추가해서 37도로 가열했다.
→ 객관성을 요하는 과학, 기술과 관련한 과정, 결과를 보고서에 영어 문장을 주로 수동태로 씁니다.
5. 행위자를 모호하게 하기 위해서
Mistakes have been made.
실수들이 있었다.
→ 외교적인 수사에서 주로 사용되는 수동태입니다. 이것을 잘 보이는 사례가 바로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에 대해서 누가 책임인지 모르게 수동태를 사용하여 말했습니다. 책임 회피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동태를 사용하는 다섯 경우를 살펴보았습니다.
※ 관련 글 링크
☞ [수동태 정리] be+p.p 수동태 현재 과거 미래 시제 정리
☞ [수동태 정리] 조동사, to부정사, 동명사 수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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